“김하성 사라져도 충분한 방벽을 유지했다” 애틀랜타 유격수 트레이드는 꿈? 방망이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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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이 사라져도 충분한 방벽을 유지했다.”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을 완전히 대신할 무게감 있는 유격수는 오지 않는 것일까. ESPN이 10일(이하 한국시각) 30개 구단에 어울리는 트레이드 카드를 꼽았다. ‘드림 매치’는 CJ 에이브람스다. 워싱턴 내셔널스 주전 유격수이자 과거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절 마이너 유망주였다.

김하성이 타구를 잡은 뒤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ESPN은 현실적인 ‘베스트 매치’로 프레디 페랄타(뉴욕 메츠)를 꼽았다. 애틀랜타는 근래 타격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알고 보면 선발투수가 가장 급한 팀이기 때문이다. 올해 선발 평균자책점 3.98로 메이저리그 전체 9위다.

나쁘지 않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는 걸 감안하면 불안한 건 맞다. 그러나 스펜서 스트라이더, 마틴 페레즈, 스펜서 슈웰렌바흐 등이 부상자명단에 있다. 크리스 세일 정도가 확실하게 무게감이 있는 자원이다.

ESPN은 “지난 6주 동안 애틀랜타의 공격력은 2024년과 '25년 버전'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름값이 풍부하고 생산량이 제한적이다. 하지만 애틀랜타의 로테이션이 여전히 최우선 과제이며, 허스턴 월드렙, AJ 스미스-쇼버, JR 리치가 복귀하는 동안 더 확실한 것을 원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ESPN은 “그리고 확실성이 올 시즌 뉴욕 메츠에서 페랄타가 제공한 것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더라도 애틀랜타가 그를 업그레이드 선수로 대우할 수 있는 충분한 역사가 있다. 페랄타일 수도 있고 마이클 와카일 수도 있으며, 다른 선발 투수일 수도 있다. 에틀랜타가 무엇을 선택하든 시장의 확실한 강세에 맞춰 그들의 요구가 일치하며, 이 기간에 선발 투수를 얻는 것보다 확실한 베팅이 적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ESPN은 “모든 꿈의 트레이드 중에서 에이브럼스가 애틀랜타로 디비전 내 트레이드를 단행하는 것은 트루이스트 파크의 유격수 회전문을 막더라도 가능성이 가장 낮다. 애틀랜타는 호르헤 마테오와 마우리시오 듀본 사이에서, 유격수 김하성이 사라져도 이를 만회하기 위해 충분한 방벽을 구축했다. 물론 장기적인 해결책은 없으며, 애틀랜타는 어느 시점에서 회전문이 잠기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5월 13일 시카고 컵스전 수비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다시 말해 김하성에 대한 믿음이 떨어진 상황서 장기적으로 유격수가 필요한 건 맞다. 그러나 우선 시급한 건 선발투수이며, 3유간은 김하성을 배제하고 가을야구까지 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이래저래 김하성의 시간이 애틀랜타에서 끝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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