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럽다" 직설 날린 박진만 감독, 미남 亞쿼터·호주 국대 모두 이별 수순? [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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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올스타전 전후로 일이 일어날까.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삼성은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심재훈(유격수)-양우현(2루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원태인.

이성규와 백정현이 말소되고, 김재상과 정재훈이 콜업됐다.

전날(8일) 수비 도중 류지혁이 구본혁의 다리에 안면을 강하게 맞았다. 그대로 트레이너에게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검진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없지만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영상에는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거동이 힘들 정도다. 오늘 체크만 하고 치료 받고 귀가를 시켰다"고 밝혔다.

엔트리에 남은 이유를 묻자 "오늘 경기가 끝나면 올스타전 휴식기다. 상황을 체크하면서 후반기에 엔트리에 뺄지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2026년 6월 2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미야지가 8회말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미야지 유라가 3구만 던지고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앞서 박진만 감독은 이번 삼연전에서 미야지를 주의깊게 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사령탑은 "실망스럽다. 올스타 기간에 여러 방안을 생각하면서 구단도 움직이지 않을까"라고 했다.

미야지는 긴장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박진만 감독은 "그러면 못 버틴다. 프로 무대에서 긴장감을 갖고 자기 볼을 못 던지면, 케어를 해준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어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선발 잭 오러클린은 3⅔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박진만 감독은 "오러클린으로 갈지, 새로운 외국인이 올지 올스타 기간에 결정이 날 것 같다"고 했다. 삼성은 현재 다방면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체 타이밍을 한 박자 뒤로 잡았다. 이에 대해 "어제는 운영이 서툴러서 졌다"며 "초반 구속이 잘 나왔고 2스트라이크 이후에 계속 맞았다. 내용적으로 봤을 땐 괜찮다고 판단했다. 안타는 나왔지만 제구도 큰 문제는 없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밀고 나갔던 게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했다.

잭 오러클린이 7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편 오러클린과 계약은 오는 1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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