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정선희가 재혼하게 된다면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에서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71회에는 이성미, 정선희, 김영희, 이선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선희는 "어느 날 홍진경이 자기 채널에서 내 이혼 이야기를 발표하자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너무 큰 이슈라 주저했는데, 2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나도 모르게 스케줄을 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이 '이건 슬프거나 절망적인 일이 아니라 언니 삶의 한 페이지일 뿐이다. 나와 가장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득했다"면서 "그 영상이 조회수 100만 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정선희는 현재 운영 중인 개인 채널에 대해 "지금은 구독자 7만 명 정도가 딱 좋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예전처럼 뜨거운 관심과 함께 호감이든 악감이든 폭풍처럼 몰아쳐 내 인생을 흔드는 게 두렵다. 지금처럼 좋아하는 사람의 생일을 챙겨줄 수 있을 정도의 박자가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정선희는 "만약 재혼을 하게 된다면 그때도 진경이 채널에 나가서 발표하기로 약속했다"라며 "이혼 왔으니 재혼 가야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선희는 지난 2007년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이듬해인 2008년 사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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