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천만다행, 152km 직구 머리 향했는데 헬멧 챙에 맞았다…삼성 미야지 3구 만에 헤드샷 퇴장 [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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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이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LG 트윈스 제공미야지 유라가 6월 18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 공을 던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헬멧이 대형 사고를 막았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시즌 10차전을 치르고 있다.

5회초 사고가 터졌다. 2사 2루에서 미야지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1-1 카운트에서 박동원에게 던진 152km/h 포심이 머리 쪽으로 들어갔다. 박동원이 주저앉으며 피하려 했는데, 공이 워낙 빨랐다. 천만다행으로 공은 헬멧 챙을 맞고 튀었다.

박동원은 금방 털고 일어나 큰 충격이 없다는 사인을 보냈다. 오히려 미야지를 달래는 모습까지 나왔다.

헤드샷 규정에 따라 미야지는 퇴장됐고, 백정현이 대신 마운드에 올라왔다. 백정현이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박동원은 교체 없이 주루 플레이를 소화했고, 5회말에도 포수 마스크를 썼다.

한편 경기는 LG가 5-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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