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떠난 사령탑 곧바로 새 직장 찾았다…풀럼, 아르벨로아 감독 선임 "3년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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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이 8일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풀럼 제공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풀럼 지휘봉을 잡는다.

풀럼은 8일(한국시각) "구단은 아르벨로아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게 되었음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아르벨로아 감독은 3년 계약에 합의하며, 2029년 여름까지 풀럼과의 동행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B팀)을 거쳐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 1군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아르벨로아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28경기 18승 2무 8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단 하나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시즌 막판 선수단 장악을 실패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결국, 아르벨로아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아르벨로아는 풀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영국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인 풀럼에서 이 새로운 단계를 시작하게 되어 진정한 영광이다.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속한 풀럼을 이끌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주신 샤히드 칸 회장님과 토니 칸 부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풀럼 팬들과 함께 크레이븐 코티지(풀럼 홈구장)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하고, 다음 주부터 선수들과 프리시즌을 시작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 놀라운 여정을 즐기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가자, 풀럼!"이라고 말했다.

풀럼이 8일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칸 회장은 "아르벨로아는 지난 6월 가졌던 면접을 통해 우리의 다음 감독이 되기 위한 예외적이고 탁월한 기획을 보여준 유력한 후보였으며, 그가 적임자라는 사실은 빠르게 명확해졌다"라며 "아르벨로아가 풀럼을 앞으로 전진시켜야 하는 이 도전을 수락해 주어 매우 기쁘고, 우리 스쿼드와 스태프, 그리고 팬들이 그의 선임이 구단의 현재와 미래에 갖는 의미에 깊이 공감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아르벨로아는 본인 스스로도 인정하듯 매우 야망이 넘치는 인물이다. 그는 축구계 최고의 선수들, 클럽들, 그리고 시스템 속에서 양질의 시간을 보냈으며, 이러한 경험들은 이곳 풀럼에서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또한 알바로는 우리 아카데미 시스템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신뢰한다. 그의 입에서 이러한 이야기와 함께 공격 축구를 구사하겠다는 의도를 듣게 되어 매우 좋았다. 이 모든 것과 그 이상의 요소들이 아르벨로아를 다가오는 PL 시즌과 그 이후 풀럼을 이끌 이상적인 적임자로 만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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