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후 1승 4패 ERA 5.56, 쌍둥이 에이스가 수상하다…"국제팀과 면담했어, 그냥 시작해선 안 될 것 같아" [MD대구]

마이데일리
2026년 6월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3회까지 4실점 한 뒤 답답해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가 흔들린다. LG는 한국시리즈를 바라보는 팀이기 때문에 에이스의 부진은 타격이 크다. 염경엽 감독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톨허스트는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4실점 3자책으로 시즌 7패(8승)를 당했다.

이날 전까지 삼성 상대로 3전 3승 평균자책점 0.50으로 강했기에 뼈아픈 패배다.

5월까지 톨허스트는 7승 3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 케일럽 보쉴리(KT 위즈)와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6월 이후 6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5.56으로 크게 흔들렸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4.09까지 올라갔다.

2026년 6월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3회까지 4실점 한 뒤 답답해하고 있다./마이데일리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의 경기. 경기 전 LG 염경엽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마이데일리

8일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본인이 좋은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후반기에 더 분전할 거라 생각한다"라면서 "국제팀과 면담도 했다. 그냥 시작해서는 안 될 것 같았다. 데이터나 이런 것들을 기반으로 생각과 본인에게 얼마나 중요한 시즌인지 이야기를 했다. 내가 이야기하는 것보다 직접 관여가 있는 국제팀이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전날(7일) 패배에 대해서는 "실책만 안 했으면 잘 갔다. 2점은 줄 수 있다. 그런데 실책 하나가 시합을 다 넘겨줬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다만 실책을 유발한 류지혁의 타구는 톨허스트가 잡아야 했다고 꼬집었다.

오지환이 무안타 6월 19일 두산전부터 시작된 무안타 행진을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끊었다. 염경엽 감독은 "살아나겠죠. (8회 마지막 타석) 중견수 뜬공도 타이밍은 나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송찬의(좌익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지명타자)-구본혁(2루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2026년 5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이재원이 8회말 1사 후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앞서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다만 우익수 출전을 예고한 것과 달리 지명타자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가 너무 안 좋다. (홍)창기를 쉬게 하고, 문성주를 좌익수로 쓰려고 했다. 그런데 (문)성주가 어제 치는 거 보니까 그냥 (홍)창기 쓰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어제 2-9 패배로 1위 자리를 삼성에 넘겨줬다. 염경엽 감독은 "잔루 많고 병살 많았다. 우리가 지는 패턴이었다"라면서 "어제가 굉장히 나에겐 중요한 경기였다. 전반전을 마무리하는 3연전에서 주도를 할 수 있는, 양쪽 모드 중요한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다 이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6월 이후 1승 4패 ERA 5.56, 쌍둥이 에이스가 수상하다…"국제팀과 면담했어, 그냥 시작해선 안 될 것 같아" [MD대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