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의 김혜성은 8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앨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 경기서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72로 점프했다.
팀이 0-7로 크게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팀이 0-8로 끌려가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왔다. 바뀐 투수 로건 길라스피를 만난 김혜성은 2구째 93.1마일 하이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모두 범타에 그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1-8로 추격한 7회말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섰다. 바뀐 투수 저스틴 예거와 상대한 김혜성은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87.9마일 커터를 공략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 장타를 뽑아냈다. 3-8까지 쫓아간 8회말 2사 2, 3루에서 등장한 김혜성은 타마레즈를 상대로 4연속 파울을 쳤다. 그리고 5구째 88.7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로 3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더 이상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패했다.
김혜성은 7월 들어 타격감이 식었다. 3경기 연속 침묵하다 최근 2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다시 상승세로 분위기를 바꾸는 모양새다.
아직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꾸준히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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