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침묵했다. 비록 공격에서는 좋지 않았지만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깔끔한 수비를 선보였다.
송성문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LA 다저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 출루에 2도루까지 하며 맹활약했지만 이날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29로 떨어졌다.
이날 출루는 없었다.
송성문은 2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파닷을 만난 송성문은 2구째 91.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팟의 초구를 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0-8로 크게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등장한 송성문은 바뀐 투수 라이언 톰슨의 2구째 88.1마일 싱커를 공략했지만 투수 땅볼에 그쳤다. 진루타가 되면서 2사 2루가 만들어졌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미 승부는 기울었지만 송성문에게 마지막 타석 기회가 왔다. 9회말 2사 1루에서 등장했다. 드레이 제임슨의 2구째 88.8마일 체인지업을 때렸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래도 수비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트히 3회초 선두타자 헤랄도 페르도모가 친 날카로운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는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에서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잭슨 메릴이 멀티히트를 기록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산발적인 안타가 나오면서 득점을 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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