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박물관, 이미선 작가 초대전 '도자기를 사랑한 종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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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박물관 특별전 ‘도자기를 사랑한 종이’ 전시. 종이접기를 통해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작품과 관람객 참여형 체험 공간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 전주페이퍼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전주한지박물관이 오는 8월 29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여름 기획초대전 '도자기를 사랑한 종이'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종이접기를 통해 전통 도자기의 형태를 구현해 온 이미선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미선 작가는 1980년대부터 한 장의 종이를 자르지 않고 반복해서 접은 뒤 양 끝을 잇는 방식을 통해 항아리, 매병, 주병 등 전통 도자기 형상을 입체적으로 재해석해 왔다.

전시장 내부에는 관람객이 직접 종이를 접어 벽면을 채우는 참여형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관람객이 작품 감상과 함께 종이 조형의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종이를 기록 매체나 평면적 표현을 넘어 조형 예술의 재료로 조명하고자 했다"며 "종이 한 장이 가진 구조적 변화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한지박물관은 한지문화의 보존을 목적으로 1990년대부터 전주페이퍼가 운영 중인 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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