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전멸! 캐나다-멕시코 이어 미국도 16강에서 탈락...벨기에, 드케텔레라르 멀티골로 4-1 승리! 8강 진출 성공 [2026 WC]

마이데일리
벨기에가 7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3-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벨기에 선수들./게티이미지모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벨기에가 8강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7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4-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개최국 미국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이어 16강에서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미국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맷 프리즈가 골문을 지켰고 크리스 리처즈, 엘릭스 프리먼, 팀 림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앙에는 타일러 애덤슨, 웨스턴 매케니, 말릭 틸먼이 위치했고 좌우에는 앤서니 로빈슨과 세르지뉴 데스트가 나섰다. 전방에는 크리스턴 풀리식과 폴라린 발로건이 출전했다.

벨기에는 4-2-3-1 전형을 택했다. 티보 쿠르트와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막싴 더카위퍼르, 브랜던 메헬러, 네이션 응고이, 티모시 카스타뉴가 수비진에 위치했다. 유리 틸레망스와 아마두 오나나가 중원에 위치했고 레안드로 트로사르 니콜라 라스캉, 도디 루케바키오가 2선에 자리했다. 최전방에는 샤를 드케텔라르가 나섰다.

벨기에가 전반 7분 찬스를 잡았다. 카스타뉴가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으로 침투하면서 볼을 받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틸레망스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발에 정확하게 맞지 않았다.

공세를 펼치던 벨기에는 1분 뒤 골망을 흔들었다. 미국 수비가 걷어낸 볼을 라스캉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따냈고 그대로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드케텔라르가 밀어 넣었다.

벨기에가 7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3-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벨기에 선수들./게티이미지모리아

미국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계속해서 경기를 끌려갔다. 벨기에는 중원을 확실하게 장악하면서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0분 오나나가 부상을 당하며 한스 파나칸이 투입됐다.

미국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0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틸먼의 슈팅이 파나칸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벨기에는 2분 만에 다시 리드를 잡았다. 트로사르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에 성공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드케텔라르가 헤더슛으로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벨기에가 7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3-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은 전반 막판 발로건이 찬스를 잡았다. 롱스로인으로 볼을 중앙으로 보냈고 발로건이 흐른 볼을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벨기에는 후반 12분에 간격을 벌렸다. 벨기에 진영에서 전방으로 롱 킥이 이어졌고 프리즈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볼을 따냈다. 하지만 주저하는 사이 볼을 뺏겼고 바나켄이 빈 골대에 슈팅을 하며 세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미국은 후반 33분 버홀터가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루카쿠가 다시 골망을 열면서 벨기에가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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