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울산교육청이 학교 현장에는 존중과 배려의 인권 문화를 심고 행정적으로는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조용식 교육감 체제 아래 울산교육청은 실질적인 학생 인권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운용이라는 두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학교 안팎의 변화를 이끄는 이러한 성과는 교육 공동체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공공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인권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 예산의 적기 집행을 향한 조직적 대응은 울산 교육 현장의 건강한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 학교 단위 자율적 상호 존중 인권 교육
울산교육청은 학교 단위의 자율적인 ‘상호 존중 인권 교육’을 추진하며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실시한 ‘울산 학생 인권 실태조사’ 결과, 학교 내 차별 목격 및 경험률(12.28%)이 학교폭력 경험률(8.81%)보다 높게 나타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에서 7월 여름방학 전까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미디어·문해력 ▲언어·소통 ▲다양성·공감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역할극, 토론, 매체 분석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유튜브 속 혐오 표현 비판하기’ ‘사이버 단톡방 방어자 되기’ 등 학생들의 디지털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다뤄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체계적 재정 관리···6년 연속 성과 달성
행정 측면에서는 재정 집행 효율성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목표액 3775억원을 훨씬 웃도는 5014억 원을 집행(집행률 86.34%)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로 울산교육청은 20억원의 성과급을 확보했으며 이로써 6년 연속 총 80억원의 성과급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울산교육재정 집행 관리 점검단’을 통해 매주 지출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건설비 선금 지급 및 학교 회계 전출금 조기 교부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재정의 적극적인 집행과 철저한 관리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해 신뢰받는 울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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