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일본 J리그가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한국 감독에서 물러난 홍 감독이 J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대한민축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1승 2패 A조 3위로 자력 32강 진출에 실패했고 3위 그룹 중에서도 10위에 머물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홍 감독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으나 당시 1무 2패로 실패를 거뒀다. 10년이 흐른 뒤 지난 2024년 다시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선임 과정에서 ‘불공정 선임’ 논란이 발생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아시아지역 3차예선 1위조 본선 무대에 나섰으나 또 한 번의 실패가 이어졌다. 홍 감독은 탈락 이후 멕시코 현지에서 사임 소식을 전했다.
결과적으로 실패가 된 스리백 전술 고집과 함께 남아프리카전 손흥민, 이재성 선발 제외 논란, 옌스 카스트로프의 내부 징계설 등 여러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J리그가 홍 감독을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홍 감독은 과거 선수 시절 쇼난 발마레와 가시와 레이솔에서 뛴 경험이 있다.
매체는 “홍 감독은 더는 한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긴 어렵지만 일본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그는 일본에 우호적인 인물이며 그를 원하는 팀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또한 홍 감독을 지지하는 발언을 남겼다. 그는 “홍 감독이 역대 최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웠다. 모든 것은 결과론이다. 지금까지 과정이 모두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여러 관계자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칭찬을 하는 보도가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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