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적지에서 투수전 끝에 1위 LG 트윈스를 잡았다. 외국인 에이스 오웬 화이트의 111구 역투가 돋보였다.
한화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와의 주말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8-1로 이겼다. 2연승했다. 39승38패2무로 6위 유지. 1위 LG는 2연승을 마무리했다. 50승31패.

한화 선발투수 화이트는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5승(4패)을 따냈다. 투심 최고 151km에 스위퍼, 포심, 커터 조합으로 LG 타선을 압도했다. 111구는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투구.
LG 선발투수 라클란 웰스도 잘 던졌다.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3패(5승)를 떠안았다. 포심 최고 149km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었다. 투구수는 94개. 포심과 커브 위주의 투구였다.
한화는 1회초 2사 후 문현빈이 10구 접전 끝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강백호는 2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LG도 1회말 1사 1루서 홍창기가 2루 도루에 실패했고, 오스틴 딘이 루킹 삼진을 당했다.
한화는 2회초 1사 1,2루 기회도 놓쳤다. LG도 3회말 1사 1루서 홍창기가 2루수 병살타를 쳤다. 결국 한화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균형을 깼다. 강백호가 웰스의 145km 하이패스트볼을 공략, 좌월 결승 솔로포를 터트렸다. 3경기 연속홈런.
LG는 7회말 1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자 한화는 8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요나단 페라자의 좌전안타, 문현빈의 우중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강백호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노시환의 우월 투런포로 LG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끝이 아니었다. 한화는 허인서의 사구, 김태연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도윤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반면 LG는 8회말 무사 만루 기회서 홍창기가 투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한화는 9회초 박정현의 볼넷과 오재원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에 이어 문현빈이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강백호가 좌월 투런포를 터트리며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LG는 9회말 문정빈의 좌선상 2루타, 문보경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천성호의 1루 땅볼로 0패를 면했다.

한화는 화이트가 내려간 뒤 이상규, 조동욱, 박상원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