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후반기 반전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어요.”
LG 트윈스 간판 유격수 오지환이 7월의 시작과 함께 사라졌다. 이미 1~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결장했다. 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 선발라인업에서도 역시 찾아볼 수 없다. 4~5일 한화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듯하다.

오지환은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30일 고척 키움전까지 10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 기간 24타수 무안타였다. 선발라인업에서 빠져보기도 하고, 선발 출전하기도 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염경엽 감독은 극약처방을 내렸다.
염경엽 감독은 슬럼프에 빠진 주전타자를 2군에 보내기 전에 경기서 잠시 뺀 뒤 훈련을 충분히 시키는 등 다시 준비하는 시간을 주는 스타일이다. 예전부터 그랬다. 염경엽 감독은 3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후반기 반전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어요”라고 했다.
또한, 염경엽 감독은 “열심히 하고 있다. 지환이는 주말까지도 뒤에서 수비를 좀 하고, 대타로 쓰게 될 수도 있다. 후반기 반전을 위해서…”라면서 “우리 (이)영빈이가 경험을 좀 쌓고 그래야 후반기에도 쓸 수 있다. 어제도 좋은 데이터에 걸리면 지환이가 나갔죠”라고 했다.
결국 오지환은 이번 한화 3연전까지도 벤치에서 대기하다 상황에 따라 대타, 대수비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빈이 이날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오지환은 74경기서 타율 0.242 6홈런 38타점 29득점 2도루 OPS 0.686 득점권타율 0.290.

LG는 홍창기(중견수) 박해민(우익수) 오스틴 딘(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천성호(3루수) 문성주(좌익수) 이영빈(유격수) 이주헌(포수) 신민재(2루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한화 선발투수 오웬 화이트가 좌타자 피안타율이 우타자 피안타율보다 많이 높은 데이터를 감안, 좌타자 위주로 나간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