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환호 받으며 귀국' 일본 모리야스 감독 "월드컵 우승 가능, 자신감 얻었다" [2026 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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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의 모리야스 감독이 북중미월드컵 32강 브라질전을 앞두고 미국 휴스턴스타디움에 입장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일본과 브라질의 북중미월드컵 32강 경기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에서 선전을 펼친 일본 대표팀 선수단이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귀국했다.

일본 대표팀 선수단은 2026 북중미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2일 귀국했다. 일본 대표팀의 모리야스 감독과 일부 선수들이 입국한 하네다공항 입국장에는 700여명의 팬들이 모여 북중미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선수단을 환영했다.

일본은 북중미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를 상대로 조별리그 3경기를 치러 무패를 기록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일본은 브라질과의 32강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선전을 펼쳤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역전 결승골을 허용해 1-2 패배와 함께 대회를 마감했다. 일본은 북중미월드컵에서 네덜란드와 브라질 등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튀니지와의 북중미월드컵 F조 2차전에선 4-0 대승을 거둬 아시아팀 역대 월드컵 한 경기 최다 득점과 최다 골차 승리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일본 대표팀의 모리야스 감독은 스포츠호치 등을 통해 "예정보다 빨리 돌아오게 됐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북중미월드컵에서 많은 팬들과 국민들이 대표팀에게 응원을 보내주셨다. 틀림없이 국가가 나왔을 때의 목소리는 우리가 가장 컸다. 많은 사람들과 연락을 하면서 대회를 치렀고 이전 월드컵과는 달랐다. 더 많은 분들이 일본 전체에서 우리와 함께 싸워줬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모리야스 감독은 "결과적으로 유감스러운 결과로 대회를 마감했다"면서도 "월드컵에서 다섯 차례 우승한 브라질과도 진지한 싸움을 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일본 축구가 쌓아온 것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승을 목표로 계속 성장해 나가면 미래에는 반드시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은 1일 '북중미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을 지휘한 모리야스 감독에게 일본축구협회가 계약 연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축구협회는 이미 모리야스 감독에게 재계약 의사를 타진했다'며 '내년 1월 아시안컵이 있기 때문에 모리야스 감독과의 재계약 기간은 1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 계약이기 때문에 모리야스 감독의 판단이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일본 대표팀 선수단이 스웨덴과의 북중미월드컵 F조 3차전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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