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환경도 건강도 잡는 생활밀착형 정책 확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울진군이 친환경 정책 확대와 어린이 건강증진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장례식장 다회용기 전면 도입과 미래세대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을 위한 교사 교육을 잇달아 추진하면서 환경과 건강을 아우르는 정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울진군은 6월 시범운영을 마친 뒤 7월부터 지역 내 모든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장례식장에서 다량 소비되는 일회용 식기 사용을 줄여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군은 앞서 지역 장례식장과 협약을 맺고 다회용기 공급과 회수, 세척까지 이어지는 운영체계를 구축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 기반도 확보했다.

협약에 참여한 장례식장들은 다회용기 사용 확대는 물론 공공기관과 기업체의 일회용 상조용품 사용 자제, 조문객 대상 안내 강화, 전용 공간 마련 등을 추진해 일회용품 감축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울진군 공무원노동조합도 장례식장 이용 시 일회용 상조물품을 제공하지 않는 실천에 동참하며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한편 울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지역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 교사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열어 건강한 식생활 지도 역량을 높였다. 

교육은 울진고등학교 도복숙 영양교사가 맡아 유아기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나트륨·당류 섭취를 줄이는 실천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국물 적게 먹기와 소스는 찍어 먹기 등 생활 속 실천법, 당류 권장량 확인 방법,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표시와 알레르기 표시제, 정서 저해 식품 관련 내용 등을 함께 익혔으며 교육자료도 제공받아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전환이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해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신정 센터장도 "어린 시절 올바른 식습관이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만큼 보육현장과 협력을 강화해 영양·위생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함께 실천하는 울진군의 정책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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