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다시 멀티 히트 경기를 마크했다. 7경기 만에 2안타를 때려내면서 시즌 타율을 끌어올렸다. 100안타 돌파를 눈앞에 뒀고, MLB 전체 타격 6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나섰다.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무안타 부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6월 30일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1일 애리조나를 다시 만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2개의 안타를 보태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6월 25일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친 후 7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 이정후 최근 7경기 타격 성적
- 6월 25일 vs 애슬레틱스(홈) : 4타수 2안타
- 6월 26일 vs 애슬레틱스(홈) :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
- 6월 27일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홈) : 4타수 무안타
- 6월 28일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홈) : 4타수 무안타
- 6월 29일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홈) : 4타수 1안타 1타점
- 6월 30일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원정) : 1타수 무안타
- 7월 1일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원정) : 4타수 무안타
- 7월 2일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원정) :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시즌 타율 0.319(295타수 94안타)를 찍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랜던 마시와 함께 0.319를 기록했다. 미세하게 뒤져 MLB 전체 타격 6위에 랭크됐다. 1~3위인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0.332), 탬파베이 레이스의 얀디 디아스(0.329), 샌프란시스코의 루이스 아라에스(0.326)를 추격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6-4로 이겼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초 3점, 6회초 3점을 뽑아내며 6-0으로 크게 앞섰다. 8회말 4실점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매조지 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36승 50패 승률 0.419를 적어냈다. 내셔널리스 서부지구 4위에 랭크됐다. 3위 애리조나(43승 43패 승률 0.500)와 격차를 7경기로 줄였다. 지구 꼴찌 콜로라도 로키스(34승 53패 승률 0.391)에 2.5경기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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