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루미 역을 맡은 한국계 미국 배우 아덴 조가 결혼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보그에 따르면, 아덴 조는 지난 6월 27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아덴 조의 남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정형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리다. 두 사람은 30대 후반에 데이팅 앱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아덴 조는 "지나고 보니 정말 타이밍이 전부였던 것 같다. 우리는 정확히 만났어야 할 때 서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5년 3월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프러포즈를 받은 아덴 조는 "남편이 어떻게 나를 완벽하게 속였는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할 따름"이라며 "생애 가장 로맨틱하고 강렬했던 순간으로 가슴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고 돌이켰다.
아덴 조의 결혼식은 한복을 입은 웰컴 파티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예식과 피로연까지 이어졌다.


아덴 조는 "이탈리아는 음식과 문화 때문에 특별한 곳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 사람이 내 평생의 반려자라는 확신을 갖게 된 곳"이라면서 "결혼식 자체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곳에 모아 마법 같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이 정말 동화 같은 순간이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정말 그랬다. 내가 바라던 모든 것, 그 이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85년생인 아덴 조는 미국에서 태어나 일리노이대학교 어버너섐페인캠퍼스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루미 역의 목소리를 연기해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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