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는 내 운명" 공중화장실까지 닦는 윤시윤, 결벽증 의혹에 억울함 호소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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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은 “깔끔함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행위를 좋아하는 것”이라며 자신만의 확고한 청소 철학을 피력한다./MBC ‘라디오스타’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윤시윤이 숨 막힐 정도로 철저하게 짜인 자신만의 독특한 일상을 세상에 드러낸다.

1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류수영, 최진혁, 윤시윤, 산들이 함께 뭉친 ‘국가대표 아들들’ 특집을 방송한다. 이날 윤시윤은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후 급변한 주변의 시선에 대해 먼저 말문을 연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보여준 유별난 청소 집착을 언급하며 “국민 아들 이미지가 무너졌고 어머님들에게 등짝 스매싱까지 받았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와 함께 꼬리표처럼 따라붙은 결벽증 의혹을 전면 부인했는데, 윤시윤은 “깔끔함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행위를 좋아하는 것”이라며 자신만의 확고한 청소 철학을 피력한다.

동료 게스트들 역시 그가 뮤지컬 연습실의 화장실까지 손수 청소한다는 생생한 목격담을 보태며 혀를 내두른다.

윤시윤의 빈틈없는 '전략가형' 면모는 일상 루틴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배우 윤시윤이 숨 막힐 정도로 철저하게 짜인 자신만의 독특한 일상을 세상에 드러낸다./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아침 7시 눈을 뜨는 순간부터 목 풀기, 달리기, 밥 먹기 등 모든 하루 일과를 분 단위 알람으로 통제한다는 것. 심지어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한 ‘금욕상자’ 활용법은 물론, 한 달 동안 입을 옷을 미리 전부 코디해 두는 기인에 가까운 습관을 소개해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인생작들의 눈물겨운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무명 생활의 마침표를 찍어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캐스팅 확정 순간을 회상한 윤시윤은 어머니와 거실 바닥에 엎드려 통곡했던 절박했던 당시 심경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연기 초년생에게 촬영장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낯선 방송 용어와 현장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던 그는 오히려 아역 배우였던 진지희, 서신애에게 연기 팁을 전수받으며 쉬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전한다.

이어 아역 동생들과 소풍을 약속한 날, 배우 신세경이 예고 없이 합류해 깜짝 놀랐던 에피소드도 덧붙인다.

마지막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최고 시청률 50%에 육박했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베일을 벗는다.

이름 없는 신인이었던 그가 파격적으로 타이틀롤을 거머쥐자 방송가 안팎에서 거센 반대 여론이 들끓었다고 하는데, 과연 이 모든 역경을 딛고 국민 배우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숨겨진 캐스팅 비화가 무엇일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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