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장항준·도경완 안 부러워… ♥여에스더에게 월 1억 8천만 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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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33년 차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방송인 겸 의사 홍혜걸이 대한민국에서 자신이 가장 아내 덕을 보고 산다고 자부했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33년 차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5년간의 별거를 마치고 합가해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지낸 지 1년 정도 되었다고 밝혔다.

홍혜걸은 지난해 아내 여에스더의 심각한 우울증 고백을 듣고 바로 별거를 끝냈다고 전했으며, 여에스더는 우울증이 약으로 치료되지 않아 전신마취를 동반한 전기경련치료를 28회나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부부의 제주도 자택은 넓은 정원과 야외 수영장까지 갖춘 초호화 2층 집이었다. 이곳에서 홍혜걸은 취미 생활인 자전거에만 약 7천만 원을 쓰는 등 돈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자전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것에 대해 그는 "내일 모레 60세고 폐도 떼어냈는데 20대와 겨뤄서 승리했다"며 의기양양해했다.

방송인 겸 의사 홍혜걸이 대한민국에서 자신이 가장 아내 덕을 보고 산다고 자부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홍혜걸은 “집사람이 착하다. 집사람 같은 여자가 없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여에스더는 “남편은 그냥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사람 같다. 어쩜 그렇게 돈 쓰는 게 자연스러운지”라고 반응했다.

이에 홍혜걸은 “자기가 잘 버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돈을 쓰면 행복하지 않냐. 나는 좋던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면 제일 행복하지”라고 말했으나, 여에스더가 “우리 한번 바꿔볼까요?”라고 제안하자 “내가 돈을 어디 가서 버냐”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혜걸은 “솔직한 이야기로 내가 장항준, 도경완, 이상순. 진짜 올킬이다. 하나도 안 부럽다. 내가 킹왕짱”이라고 당당하게 말했고, 이를 보던 김숙은 “본인이 정확하게 아신다”며 감탄했다.

여에스더는 “저도 무조건 동의한다. 홍혜걸 유튜브는 안 망하는데 1원도 못 번다”며 남편의 개인 채널 상황을 폭로했다.

그러자 홍혜걸은 “당신 회사에서 지원해주니까. 매달 1억 8천을 지원 받는다. 불우이웃돕기 차원에서. 공익적인 의학 방송을 하자. 우리나라에 남자가 2500만 명이 있는데 나 같은 놈도 하나 있는 거”라고 당당하게 외쳤다. 이에 김구라는 “나이 먹는다고 철드는 거 아니다”라며 그의 거침없는 언변에 혀를 내둘렀다.

한술 더 떠 홍혜걸은 제주도에 유기견 목장을 만들 계획을 밝히며 아내에게 “제발 부탁인데 수익을 좀 더 올리세요. 돈을 더 벌어야지. 개들 케어를 하려면 사람도 필요하고 지금 순익보다 더 내야 한다. 이래서 되겠냐. 더 해봐라”고 재촉했다.

여에스더가 “나 업계 1등인데 왜 그러냐?”며 황당해 하자, 홍혜걸은 “더 해야 한다. 미국, 일본, 중국. 해외로 진출해서 달러를 벌어라”며 등을 떠밀었다.

이를 두고 출연진 조우종은 “우울증 극복을 위해 돈을 벌라는 것 같다”고 좋게 해석했고, 서장훈 역시 “내가 보기에도 그렇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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