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왜 한화 90억 캡틴 복귀 불발됐나…쇄골 통증 재발→서산 잔류, 김경문 "다시 안 좋아졌다, 언제 돌아올지는"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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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채은성이 4회말 1사 후 솔로홈런을 친 뒤 김경문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마이데일리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시간이 필요하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채은성의 복귀가 미뤄진다.

채은성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8일 "은성이와 (오)재원이가 30일 올라올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오재원만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채은성의 이름은 없었다. 내야수 정민규의 이름이 있었다.

한화 관계자는 "채은성 선수는 쇄골 염증(흉쇄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지속돼 퓨처스 잔류가 결정됐다. 최근 통증 호전으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으나 지난 28일 경기 종료 후 통증이 재발해 29일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퓨처스 잔류가 결정됐다"라고 말했다. 채은성은 좌측 쇄골 만성 염좌 소견을 받아 5월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재활에 매진하다가 최근 퓨처스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를 알렸는데, 통증 재발로 1군 엔트리 복귀가 불발됐다.

2026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채은성이 6회말 1사 후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30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하는데 다시 안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들어왔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다시 휴식을 가져야 한다. 원래 아팠던 부위다. 언제 복귀한다고 말씀드리기가 그렇다. 조금 오래가는 부위라고 하더라"라고 아쉬움을 보였다.

이어 "민규도 열심히 잘했다. 은성이가 돌아올 때까지 잘 버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민규가 1군에 올라온 건 2022년 이후 처음이다. 통산 1군 15경기 출전 기록이 있고,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49경기 38안타 10홈런 36타점 32득점 타율 0.257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는 인천 원정에서 시리즈 스윕승을 거두고 대전 홈으로 돌아왔다. 김경문 감독은 "감독들은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오늘이 6월의 마지막 날이다. 6월의 마지막 경기도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한화 이글스 정민규./한화 이글스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윌켈 에르난데스. 올 시즌 14경기 3승 5패 평균자책 4.54를 기록 중이다. 4월 25일 대전 NC 다이노스전 이후 8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올 시즌 KT전은 첫 등판이며, 66일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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