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척 김경현 기자] 7월 1일 선발 투수는 누구일까.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명확하게 밝히진 않았으나, 추측할 수 있는 힌트를 던졌다.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투수가 마땅치 않다. 로테이션상 이정용이 출전해야 하지만, 이정용은 26일 자로 1군에서 말소됐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송승기였다. 송승기는 왼쪽 등 담 증세로 최근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지난 23일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고 복귀 시점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였다.

30일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송승기는 내일(7월 1일) 안 던진다"며 "오늘 불펜이 어떻게 돌아가느냐 봐야 한다. 내일 불펜 데이를 하거나 박시원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선발투수가 누구냐고 묻자 "일단 정해놨다. (박)시원이 아니면 중간에 한 명이다"라고 했다.
김준수가 아니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 (김)진수는 중간에서 피로도가 가장 높다. 선발 카드에서 제외다"라고 단언했다.
김진수는 지난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 27일(1이닝 무실점)-28일(1⅓이닝 2실점) 연투를 했다. 염경엽 감독 특유의 '관리 야구'가 발동한 것.


일단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박시원이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무승 1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13경기 모두 구원 등판이지만, 2군에서는 7경기 중 6경기를 선발로 출전했다.
만약 박시원이 이날 등판한다면 염경엽 감독이 점찍어둔 그 선수가 등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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