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올 여름, 뜨거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장르물 신작들이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쫄깃하면서도 서늘한 서스펜스의 ‘맨 끝줄 소년’과 통쾌한 복수 액션의 ‘김부장’이 먼저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긴장감 넘치는 범죄 스릴러 ‘결혼의 완성’, 소름 돋는 오컬트 로맨스 ‘오싹한 연애’도 곧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6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유발하는 작품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 후 넷플릭스 TOP TV쇼 글로벌 9위에 오르고, 대한민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전세계 41개국에서 차트인에 성공한 것(6/30 플릭스패트롤 기준).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최민식)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최현욱)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최민식, 최현욱, 허준호, 김윤진, 진경 등 명품 배우들의 합류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바. 공개 이후 최민식과 최현욱이 연기한 허문오와 이강 사이의 독특한 관계성과 세밀한 감정선이 시선을 모으고 있으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발하는 반전 스토리가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맨 끝줄 소년’에 대해 유력 외신 매체 Leisure Byte는 “심리 게임과 은근한 긴장감이 가득한 드라마. 최민식과 최현욱의 케미스트리가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며, 절제된 영상미로 이야기의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며 긍정적인 리뷰를 내놓기도.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방송 2회 만에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18.1% 시청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액션 장르 팬들이 주목해온 작품. 위험에 빠진 딸을 구하기 위해 전직 특수요원 김부장(소지섭)이 숨겨왔던 전투 본능을 드러내는 내용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작품 공개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소지섭이 직접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로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을 꼽았던 바, 소지섭표 액션과 짙은 부성애 연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는 7월에도 무더위를 쫓을 장르물의 재미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7월 4일에는 KBS 2TV 새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이 방송된다. 이는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이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 역을 맡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부터 맨몸 육탄전까지 온몸을 내던지는 현실 밀착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퍼나이프’, ‘낮과 밤’ 등 세련된 감각의 장르물을 연출했던 김정현 감독의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어 7월 18일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베일을 벗는다.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장르 무관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온 박은빈이 미모와 재력, 능력을 모두 갖춘 재벌 상속녀이자 호텔 대표지만 귀신을 볼 수 있는 천여리를 연기한다. 죄를 지은 사람은 누구든 잡아들이는 정의로운 검사지만 귀신을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인물인 마강욱은 양세종이 맡아, 귀신들의 등장 속 두 사람의 관계와 로맨스가 어떻게 진전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오컬트와 로맨스 장르의 신선한 결합으로 드라마 팬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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