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DTC 확대에 이익 성장 '본격화'…신사업 수익성도 개선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30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DTC(Direct-to-Consumer) 비중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게임을 주력으로 서비스하는 게임사다. 최근에는 DTC 플랫폼 확대를 통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캐주얼 게임과 iGaming 사업을 육성하며 수익 기반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올해 매출액은 84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57억원으로 2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다. 영업이익률은 3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카지노 사업의 외형 성장률은 제한적이지만 DTC 비중 확대에 따른 앱마켓 수수료 부담 완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소셜카지노 DTC 비중은 38.7%로 전분기 대비 12.1%포인트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매출 대비 변동비율은 25%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신규 사업의 이익 기여 확대에도 주목하고 있다. 

팍시게임즈(Paxie Games)는 AI 기반 캐주얼 게임 라인업 확대로 1분기 매출 247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8.8% 성장했고, 캐주얼 게임 매출 가운데 AI 기반 게임 비중도 70%까지 확대됐다. 

슈퍼네이션(SuperNation)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소셜카지노 중심이던 이익 구조가 캐주얼 게임과 iGaming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에 DTC 확대와 신규 연결 자회사의 이익 기여가 더해지며 이익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 성장 동력으로는 DDI의 완전 자회사화가 꼽혔다. 거래가 완료되면 비지배주주에 귀속되던 DDI 이익이 지배주주순이익으로 반영돼 주당순이익(EPS)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한·미 중복상장 구조가 해소되고 DDI가 보유한 약 6000억원의 현금을 그룹 차원의 인수합병(M&A)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DTC 확대에 따른 수수료율 하락과 신규 자회사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는 시기"라며 "DDI 완전 자회사화까지 마무리될 경우 이익 귀속 구조와 자본 활용 측면에서도 기업가치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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