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하성 12경기 연속 무안타, 타율 0.068까지 추락... 애틀랜타 인내심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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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5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음에도 타격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12경기째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타율은 0.068까지 추락했다. OPS는 0.239다.

0-0으로 맞선 3회 2사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상대 선발 로비 레이의 초구 93.1마일 싱커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6회 무사 2루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레이와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무사 1, 2루로 연결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0-3으로 끌려가던 8회초 무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볼카운트 3-1 유리한 상황에서 5구째 91.1마일 싱커를 지켜보면서 풀카운트가 됐다. 그리고 6구째 92.1마일 싱커를 때렸지만 이정후에게 잡혔다. 이후 마우리시오 듀본이 2루타를 쳐 2, 3루 기회로 연결했고, 마이클 해리스 2세가 희생플라이를 쳐 한 점 따라갔다.

애틀랜타는 9회 한 점 더 뽑았으나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으로서는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올 시즌 1년 2000만 달러에 애틀랜타와 계약한 김하성은 손가락 부상 이후 좀처럼 생산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김하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보고 있을 정도다.

애틀랜타의 인내심은 어디까지일까.

김하성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김하성이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타격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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