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두산 팬이 사랑하지' 박준순, 시즌 9호 홈런 쾅!→복귀 6G서 3홈런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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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박준순이 3회말 2사 2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2년 차 고졸 선수의 성적이라니. 천재 타자가 잠실에 출현했다.

박준순(두산 베어스)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9-0으로 뒤진 7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준순은 김태형의 2구 스위퍼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9호 홈런. 타구 속도는 167.1km/h, 비거리는 124.5m가 나왔다.

최근 페이스가 뜨겁다. 박준순은 5월 중순 허벅지 부상을 당해 1달 넘게 재활을 거쳤다. 지난 6월 23일 1군에 콜업됐고, 이날을 포함한 6경기에서 3홈런을 쏟아내고 있다.

박준순은 배봉초(동대문구리틀)-청량중-덕수고를 졸업하고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91경기에서 타율 0.284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올해 2년 차 시즌을 맞아 두산의 주축 선수로 도약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

한편 경기는 두산이 1-9로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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