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이것이 FA로이드인가. '예비 FA' 김호령(KIA 타이거즈)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김호령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 유격수 뜬공으로 타격감을 조율한 김호령은 3회 2사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손맛을 봤다.
KIA의 첫 득점도 김호령 손에서 나왔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 2사 2루에서 김호령이 최승용의 7구 슬라이더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뽑았다. 시즌 11호 홈런.
올 시즌이 끝나면 김호령은 FA 자격을 얻는다. 타격 성적만 봐도 '대박'을 예감케 한다. 경기 전까지 76경기 82득점 10홈런 8도루 44득점 41타점 타율 0.282 OPS 0.774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부터 확실히 공격에 눈을 뜬 모습이다.
한편 경기는 KIA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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