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독보적인 우아함을 뽐냈다.
26일 패션매거진 '엘르'는 스페셜 디지털 프로젝트 '엘르 디 에디션(D Edition)'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피겨 여왕 김연아와 디올 파인 주얼리 '마이 디올(My Dior)' 컬렉션이 함께했다. 화보 속 김연아는 흰색 실크 셔츠를 입고 청순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파란색 미니드레스를 찰떡으로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낸다.
김연아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나에게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 이후 달라진 행복의 기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연아는 "과거에는 만족스러운 경기를 마쳤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꼈다면, 지금은 무탈한 하루를 보내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 자체가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김연아는 2022년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했다. 그는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해 묻자 "정말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느낌"이라며 웃었다.
그는 "처음에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씩씩하게 잘 살아가는 제 모습을 발견했다"며 "새로운 가족이 생긴 만큼 어떻게 하면 서로 배려하며 오래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관심 속에 살아온 김연아는 은퇴 이후에도 수많은 조언과 기대 속에서 살아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자신의 방향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살아가면서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내 중심만큼은 지키며 살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의 디지털 커버와 화보, 인터뷰 영상은 엘르 웹사이트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전체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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