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일본 유명 배우 무라카미 니지로(29)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6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무라카미 니지로는 2024년 3월부터 5월 사이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당시 교제 중이던 여성을 네 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라카미 니지로는 여성의 머리채를 잡아 창문에 머리를 부딪히게 하고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해 전치 1개월 이상의 중상을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올해 하라주쿠경찰서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일본 경시청이 수사를 진행해 왔다.
무라카미 니지로는 조사에서 "다치게 한 것은 틀림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라카미 니지로는 1997년생으로 배우 무라카미 준과 가수 UA의 아들이다. 2014년 영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에서 부친과 함께 출연해 부자(父子) 관계를 연기하며 데뷔했다.
이후 2017년 영화 '무곡'(武曲)으로 제41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조연남우상 등을 수상했고, 2021년 영화 '고독한 늑대의 피 LEVEL2'(孤狼の血 LEVEL2)'로 제45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조연남우상을 받았다.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일본 넷플릭스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리즈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오는 7월 3일 일본 TV도쿄 드라마 '스트레인지 -이토 준지의 밤도 잠들 수 없는 기묘한 이야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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