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남친' 성시경, 오정세 따라 했다가 현타…"이게 음악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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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영화 와일드 씽 속 오정세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공식 SNS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성시경이 영화 와일드 씽 속 오정세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공식 SNS에는 "미소천사가 보내온 고백 메시지"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이번 주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며, 본 방송은 7월 3일 금요일 밤 11시에 찾아온다"고 안내했다.

성시경이 영화 와일드 씽 속 오정세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공식 SNS

영상 속 성시경은 영화 와일드 씽에서 오정세가 연기한 '최성곤'으로 변신했다. 등에 천사 날개를 달고 등장한 그는 극 중 대표곡 '니가 좋아'에 맞춰 꽃받침 포즈와 손가락 하트, 카메라를 쓰다듬는 동작까지 선보이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평소 차분한 이미지와는 다른 애교 가득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촬영이 이어질수록 민망함을 감추지 못한 성시경은 결국 "이게 음악 프로그램이야?"라고 외치며 현실로 돌아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후 그는 해당 영상에 "아이씨"라는 짧은 댓글까지 남기며 셀프 디스로 한 번 더 웃음을 더했다.

성시경이 패러디한 최성곤은 영화 와일드 씽 속 3인조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의 멤버이자 '39주 연속 2위'라는 설정을 가진 비운의 발라드 가수다. 긴 장발과 흰 셔츠, 감미로운 목소리로 '원조 고막남친'이라는 별명을 얻은 인물이며, 대표곡 '니가 좋아'는 순수한 사랑 고백을 담은 발라드로 극 중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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