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박정수의 손녀가 배우 정경호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서 박정수는 손녀들을 위해 한 해산물 가게를 찾았다. 첫째 손녀가 등장하자 제작진은 "쿠팡 알바 아직도 하고 있냐?"라고 물었고 첫째 손녀는 "지금은 안 나가고 있다. 식당 알바 새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벌이에 대해 묻자 "쿠팡이 낫긴 한데 장기적으로 보면 몸이 너무 힘들어서"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할머니의 매니저를 하는 것 어떻냐고 물었고 손녀는 면허부터 따야겠다고 좋아했다. 박정수는 정색하며 "매니저라 하더라도 손녀가 운전하는 걸 내가 보고 있겠냐"라고 질색했다.
이어 막내 손녀가 합류했다. 제작진은 "할머니가 가장 좋았던 적 있냐?"라고 물었고 막내 손녀는 "할머니가 유명인이라서? 연예인 가족이 많으니까"라고 말했고 박정수가 "어떤 연예인이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막내 손녀는 "삼촌도 있고"라며 정경호를 언급했다.
박정수는 2001년 정을영 PD를 처음 만났고 법적 혼인을 하지 않은채 25년째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한 예능에서 "결혼은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것인데, 상대편 가족과 부딪혀 서로 감정이 상하는 일이 생길까 봐 두려웠다"라고 고백했다.
정을영 PD는 '목욕탕집 남자들',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을 연출한 스타 PD이다.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이날 막내 손녀는 미래에 대한 질문에 "그림으로 할 거다. 패드로 저번에 그린 게 있는데"라며 휴대전화로 그림 한 장을 제작진에게 보여줬다. 정경호와 똑같이 그린 그림에 제작진이 놀라 박정수에게 보여줬고 박정수도 "마이 갓. 정말 잘 그렸네"라며 손녀의 그림 솜씨에 깜짝 놀라 했다.

제작진은 왜 삼촌을 그렸는지 물었고 막내 손녀는 "많이 못 만나니까"라고 말해 애틋함을 전했다. 이어 "이모할머니가 미대에 가야 한다고 하니까 아빠가 이렇게 말했다. '요즘은 AI가 다 하는 시대인데 뭐 하러 미대에 가려고 하냐' 그래서 제가 말했다. '아빠는 왜 회사를 다니냐. 어차피 AI가 다 하는데'라고" 똑부러지게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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