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연승 도전! '김동현 제자' 고석현, 7월 19일 레보스노야니와 격돌→8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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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현(오른쪽)이 2024년 9월 이고르 카발칸티와 경기에서 펀치를 날리고 있다. /UFC 제공고석현(오른쪽)-레보스노야니 경기 포스터. /UFC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32)이 UFC 3연승에 도전한다. 부상으로 공백기가 길어졌지만 문제가 없다고 다짐한다.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고석현은 7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출전한다. 주짓수 블랙벨트 소유자 장-폴 레보스노야니(27·미국)와 웰터급(77.1kg) 매치를 벌인다.

8개월 만에 UFC 옥타곤에 다시 선다. 지난해 11월 필 로와 대결에서 이긴 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월 자코비 스미스와 경기가 잡혔으나 갈비뼈에 부상으로 취소됐다. 전열을 가다듬고 복귀를 준비 중이다. 8월 초 결혼을 앞두고 승리를 거두고 신혼 여행을 떠난다는 계획을 세웠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출신 선수들 간 맞대결이다. 고석현은2024년, 레보스노야니는 2025년 DWCS를 거쳐 UFC와 계약했다. 고석현(13승 2패)은 오반 엘리엇과 필 로를 연파해 2연승을 올렸다. 레보스노야니(10승 2패)는 지난 2월 UFC 데뷔전에서 필 로를 판정으로 꺾었다.

그래플링 맞대결이 전망된다. 둘 다 그래플러지만 스타일이 다르다. 고석현은 어릴 때부터 유도를 배웠고, 2017년 컴뱃삼보 세계선수권 대회(FIAS)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레보스노야니는 주짓수 창시자 중 하나인 엘리우 그레이시를 사사한 아버지 네르세스 '노노' 레보스노야니로부터 격투기 조기교육을 받았다. 노노는 UFC 1, 2, 4회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호이스 그레이시의 코치였다.

지난해 6월 오반 엘리엇(왼쪽)과 경기에서 헤드킥을 시도하는 고석현. /UFC 제공

고석현으로서는 그래플링을 제대로 시험해 볼 수 있는 경기다. 블랙벨트 주짓수를 상대한다. 이전 2경기에서 10번의 테이크다운을 기록했다. 30분 경기 중 23분 25초를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 했다. 레보스노야니도 만만치 않다. 그는 UFC 데뷔전에서 필 로를 3번 테이크다운 하고, 5분 17초 컨트롤 했다.

경기 운영 스타일도 사뭇 다르다. 고석현은 뛰어난 체력과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전략가다. 반면에 레보스노야니는 다양한 방법으로 피니시를 노리는 공격적인 파이터다. 고석현은 13승 중 7번을 판정승으로 장식했다. 레보스노야니는 10승 중 8번을 피니시(서브미션 5승, KO승 3번)로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UFC 챔피언들이 맞붙는다.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드리쿠스 두 플레시스(32·남아프카공화국)와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9·미국/나이지리아)이 미들급에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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