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보유하는 게 합리적인데, 트레이드 마감일에 흥미로울 것" ML 타격 2위인데 설마 이정후 보낼까, 美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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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득점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이정후가 타격자세를 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샌프란시스코의 흥미로운 고민거리."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최근 연패와 함께 31승 4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다. 1위 LA 다저스(49승 27패)와 무려 18경기 차이. 와일드카드로서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쉽지만은 상황이다.

그래서 트레이드 문을 열어놓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21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는 시즌이 진행될수록 트레이드 마감일에 셀러가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여러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는 버스터 포지가 팀 선수들 일부를 트레이드하는 데 열려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라며 "시즌 후 FA가 되는 선수들은 분명한 트레이드 카드지만, 그 외에도 언급할 만한 흥미로운 이름들이 많다"라고 이야기했다.

라파엘 데버스,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로비 레이 등이 트레이드 협상에서 언급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뽑히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는 이정후의 거취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이정후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고 있다. 올 시즌 68경기에 나와 86안타 4홈런 26타점 39득점 타율 0.331로 메이저리그 타격 전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150경기 149안타 8홈런 55타점 73득점 10도루 타율 0.266, 2024시즌에는 불의의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스포팅뉴스는 "이정후의 경우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는 훨씬 더 흥미로운 문제다. 이제 27세이며, 총액 1억 1300만 달러 계약으로 2029년까지 샌프란시스코에 남는다. 타율 .331과 OPS .812를 기록 중인데, 지금까지 그의 메이저리그 경력에서 보여준 생산성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라며 "2029년까지 보유권이 있는 좌타 외야수인 만큼 분명 트레이드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연봉 부담이 지나치게 크지 않고, 계약 기간도 많이 남아 있다. 또한 마침내 잠재력이 폭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보유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만약 포지가 현재 로스터를 재정비하고 팀에 큰 변화를 주길 원한다면,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정후를 트레이드하는 것은 매우 큰 반대급부를 가져올 수도 있다"라며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샌프란시스코의 흥미로운 고민거리이며, 계속 지켜볼 만한 사안이다. 데버스, 채프먼, 아다메스에 대한 결정도 주목받겠지만, 결국 트레이드 마감일에서 가장 흥미로운 결정은 이정후의 거취가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샌프란시스코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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