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부상 직감했나 독일전서 부상당하고 눈물 펑펑…전 PL 공격수 "매우 상심한 표정이었다" [2026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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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프리드 싱고가 2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라운드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싱고의 부상이 우려스럽다.

코트디부아르는 2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라운드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했다.

에콰도르와의 1차전에서 후반 45분에 터진 아마드 디알로의 득점으로 승리한 코트디부아르는 독일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했지만, 역전패당했다.

먼저 웃은 팀은 코트디부아르였다. 전반 30분에 터진 프랭크 케시에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감독은 후반 15분 데니즈 운다브를 투입하는 교체 카드를 꺼냈다. 운다브는 후반 23분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 시간 역전골까지 넣었다.

결국, 코트디부아르는 독일에 무릎을 꿇었다. 1승 1패 승점 3점으로 2위다. 독일은 2연승을 질주, 승점 6점으로 1위 자리를 확정 지었다.

코트디부아르에 또 다른 악재가 찾아왔다. 주전 오른쪽 측면 수비수 윌프리드 싱고가 다쳤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싱고는 드리블을 다섯 차례 성공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카이 하베르츠와 볼 경합을 벌이던 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직접 공을 터치라인 바깥으로 걷어낸 뒤 쓰러졌다.

결국 그는 겔라 두에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윌프리드 싱고가 2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라운드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대런 벤트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싱고는 오늘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하베르츠를 상대로 아주 훌륭한 수비를 펼치던 중이었기에 이번 부상은 우려스럽다"며 "그는 동작을 멈추었고, 스스로 공을 경기장 밖으로 내보낸 뒤 햄스트링을 붙잡았다.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 하베르츠를 밀어내며 보여준 피지컬은 대단했다. 하지만 하베르츠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순간, 그는 스스로 공을 툭 차서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고는 햄스트링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케브 해차드 캐스터는 "이상한 순간이다. 그는 그냥 자신의 왼쪽 다리 뒷부분을 부여잡았다"고 말했다.

벤트는 "싱고가 유니폼 상의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며 "아마도 울고 있었던 것 같다. 분명 매우 상심한 표정이었기에, 그에게 이번 대회가 그대로 끝나버리는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는 오는 26일 오전 5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퀴라소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코트디부아르는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로 32강 진출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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