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cm' 수영, 장원영 언급하더니 자신감 폭발 "지금 데뷔했으면 센터 확신" [놀뭐]

마이데일리
/ MBC '놀면 뭐하니?'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과 소녀시대 유닛 '효리수'(효연, 유리, 수영)가 함께 과거 소녀시대의 히트곡 '키싱 유'(Kissing You) 무대 영상을 감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캔디 들고 했던 '키싱 유' 활동 때 효연이랑 콘셉트가 너무 안 맞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효연은 "그때 마음이 많이 아팠다. 사탕을 다 부숴버리고 싶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유리 역시 "춤을 추는데 얼굴이 썩어 있었다"고 거들었고, 유재석도 "효연이 표정 좀 봐라"라며 놀렸다. 이어 공개된 당시 무대 영상에서 허경환은 "효연이 어디 있냐"고 물었고, 주우재는 "지금 돈 받아서 하는 느낌이 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효연은 "저때 정말 열심히 했다"고 해명했다.

영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다른 불만도 터져 나왔다. 1절이 지나도록 '효리수' 멤버들의 파트가 거의 등장하지 않자 유리는 "뭐야? 왜 우리는 안 나와?"라고 투덜거렸고, 수영 역시 "효리수가 진짜 안 나온다"고 맞장구쳤다.

이후 유리의 원샷이 잠시 등장한 뒤 효연의 파트가 이어졌지만, 정작 클로즈업이 잡히기도 전에 화면이 풀샷으로 전환됐다. 이에 효연은 "왜 클로즈업을 제대로 안 해주냐"고 발끈했고, 유리는 "너무 놀라서 카메라가 빠진 거 아니냐"고 놀려 웃음을 더했다.

/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수영에게도 시선을 돌렸다. "수영이는 어땠냐"는 질문에 수영은 "안 나와서 뭘 할 필요가 없었다"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수영이는 왜 파트가 적었냐"고 물었고, 주우재는 "그래서 파트를 얻으려고 머리도 쓰고 그랬냐. 키가 너무 커서 안 잡힌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효연은 "당시 아이돌 중에서는 진짜 꺽다리였다"고 회상했다. 수영은 "제가 시대를 잘못 타고난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이를 본 하하는 "너 김연경보다 더 큰 거 아니냐"고 놀렸다. 유재석 역시 "수영이가 화초보다 더 크다"고 거들었다.

실제로 수영은 천장에 달린 조명에 손이 닿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당시 걸그룹 멤버들 중에서는 확실히 장신에 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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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영은 오히려 이를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요즘은 장원영 씨처럼 키 큰 분들이 많지 않냐"고 말했고, 효연도 "요즘은 그런 분들이 다 센터를 한다"고 동의했다.

그러자 수영은 기다렸다는 듯 "지금 제가 걸그룹으로 데뷔했으면 제가 센터 아니었을까?"라고 자신 있게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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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발언에 유리와 효연은 곧바로 질색했다. 효연은 "너무 머리도 휘날리고 나댄다"고 받아쳤고, 주우재가 "원래 센터가 그런 거 아니냐"고 묻자 수영은 "센터의 아우라가 있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하지만 유리는 "너무 멀대 같고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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