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는 2026시즌 리그 최강의 타선을 자랑한다. 하지만 빈자리가 하나 있다. 비로 '1번' 자리. 김경문 감독도 리드오프 자리를 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19일 경기 전 기준 한화는 팀 OPS(0.777)와 홈런(73개) 2위, 타율(0.274) 3위의 강타선을 자랑한다. 요나단 페라자-문현빈-강백호-노시환-허인서끼지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파괴력은 리그 최상급이다.
굳이 아쉬움을 찾자면 1번이다. 1번 타자의 타율은 0.219로 리그 최하위다. 3~5번 중심 타선(0.284)이 3위, 6~9번 하위 타선(0.272)이 2위인 것과 비교하면 아쉽다.
6연패 기간 리드오프 침묵이 두드러졌다. 이때 1번 타자의 타율은 0.115로 더욱 내려갔다. 클린업이 아무리 탄탄해도 받아먹을 밥상 자체가 없었다.

19일 경기에 앞서 김경문 감독은 "60경기를 넘게 하면서 1번 타자를 아직 못 찾았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날 한화는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유민(좌익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을 선발로 내보낸다.
김경문 감독은 "(이)도윤이가 싸움을 잘 하니까 1번으로 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도윤은 올 시즌 57경기에서 51안타 1홈런 24득점 22타점 타율 0.293 OPS 0.711을 기록 중이다. 1번 타자로는 10타수 1안타가 전부. 이를 제외한 164번의 타석을 6~9번에서 소화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24(34타수 11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도윤이 한화의 지긋지긋한 1번 타자 고민을 해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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