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사포판(멕시코) 최병진 기자]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한국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개최국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개막전에서 훌리안 퀴뇨네스, 라울 히메네스의 연속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한국전은 조 1위가 걸린 맞대결이다. 같은 날 오전 1시에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1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두 팀 모두 승점 1(1무 1패)에 머물렀다. 한국과 멕시코 중 승리를 따내 승점 6이 되면 3차전과 상관없이 자동으로 조 1위를 차지한다.
아기레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홈에서는 누구를 상대로도 이길 수 있다. 한국은 강팀이며 톱 클래스 선수들이 있다는 걸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요르카 시절 제자인 이강인과 황인범을 경계했다.

멕시코는 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8승 2무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를 만났지만 모두 패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9월 평가전을 치렀고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멕시코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라울 랑헬이 골문을 지키며 호르헤 산체스, 에드손 알바레스, 요한 바스케스, 헤수스 길라르도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에릭 리라, 루이스 로모, 브라이언 구티에레즈가 나서며 퀴뇨네스, 히메네스, 로베르토 알바라도가 공격진을 구축했다.
남아공과의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한 세사르 몬테스의 빈자리는 알바레스가 메운다. 또한 사이드백 부상으로 전해진 이스라엘 레예스 대신 산체스가 출전하며 수비진에 변화가 큰 상황이다. 중원에도 알바로 피달고 대신 모로가 선발로 나선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며 이기혁-김민재-이한범이 수비진을 구성한다. 좌우 윙백에는 설영우와 김문환과 위치하며 황인범과 백승호가 중원에 위치한다. 이재성과 이강인이 좌우 측면 공격을 이끌며 최전방은 손흥민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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