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류한준 기자] 마침내 터졌다. 기다렸던 대포를 쏘아올렸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1군 엔트리 등록 후 3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한동희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지명타자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번 SSG와 주중 원정 3연전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됐고 당일 경기부터 이날까지 선발 라인업에 연속해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날 0-1로 끌려가고 있던 2회초 맞이한 첫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섰고 SSG 선발투수 타케다 쇼타가 던진 2구째 직구(145㎞)를 받아쳤다.

잡아당긴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4호)가 됐다. 1군 복귀포다. 한동희가 올 시즌 개막 후 1군에서 가장 최근 홈런을 친 경기는 5월 19일 한화 이글스전이었다.
롯데 타선은 4회초 2사까지 타케타 공략에 애를 먹었다. 타선은 타케타를 상대로 안타, 볼넷 등을 하나도 얻지 못하면서 퍼펙트 투구를 당했다. 그러나 빅터 레이예스가 볼넷을 골라 첫 출루했고 후속타자 한동희가 경기를 뒤집는 한 방을 쏘아올렸다.
SSG는 1회말 최정이 롯데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솔로포(시즌 17호)를 쳐 기선제압했다. 양팀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롯데가 SSG에 2-1로 앞서고 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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