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영국 '미러'는 17일(한국시각) "래시포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후 구단 수뇌부들과의 대면 회담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예정이다"며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의 완전 이적 희망이 무산되면서 당장 그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한 시즌 동안 49경기에 출전해 14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 애초 3000만 유로(약 530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더 싼 가격으로 래시포드를 데려오길 바랐다. 하지만 맨유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맨유는 래시포드와 동행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주급은 32만 5000파운드(약 6억 5900만 원)다. 고주급자 중 한 명이다. 짐 랫클리프 맨유 공동 구단주는 래시포드를 판매해 자금을 확보하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맨유는 래시포드의 몸값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맨유는 래시포드에게 4000만 파운드(약 810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구단이 맨유의 요구를 들어줄지는 미지수다. 만약, 어느 팀도 4000만 파운드를 지급할 생각이 없다면, 래시포드는 맨유로 복귀해야 한다.
래시포드의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2년이 남은 상황이다. '미러'는 "랫클리프는 계약 기간이 마지막 12개월로 접어드는 내년 6월까지 감수하기보다는, 이번 여름이 래시포드를 매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맨유는 래시포드 없이 전진해 왔으며, 마이클 캐릭 감독을 위한 여름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캐릭 감독은 래시포드를 위한 자리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팀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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