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2026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코리아'(Electric Daisy Carnival Korea, 이하 'EDC 코리아')가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
'EDC 코리아'는 오는 10월 3일과 4일 인천 인스파이어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라인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EDC'는 199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해 2011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수십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멕시코, 브라질,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로 성장해왔다.
또한 'EDC 코리아 2026'은 차세대 EDM 아티스트들이 눈도장을 찍을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가요 관계자는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EDC 코리아 2026' 무대에 오르는 순간이야말로 EDM의 미래를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전체 DJ 라인업 국내 최초 공개. 에이티즈 홍중 첫 솔로 페스티벌 출격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최초 공개된 'EDC 코리아 2026' 출연진에는 티에스토(Tiësto), DJ 스네이크(DJ Snake), 일레니엄 B2B 다빈(ILLENIUM B2B DABIN), 피셔(FISHER), 알록(Alok), 서브트로닉스(Subtronics), 리햅(R3HAB), 비니 비치(Vini Vici), 코스믹 게이트(Cosmic Gate), 카이조(Kayzo), 사라 랜드리(Sara Landry)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룹 에이티즈의 홍중이 NO1(엔오원)이라는 이름으로 'EDC 코리아 2026'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이번 무대는 홍중의 첫 솔로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한층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EDC 코리아 2026'은 화려한 출연진 소개와 함께 '가장 중요한 단 한 명의 헤드라이너'로 관객을 지목했다. 'AND THE MOST IMPORTANT HEADLINER OF ALL — YOU(앤드 더 모스트 임포턴트 헤드라이너 오브 올 — 유)'라는 메시지처럼 진정한 주인공은 빛을 함께 만들어 가는 팬이라는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파스콸레 로텔라·사라 랜드리·에이티즈 홍중까지 영상 메시지로 한국 팬 만나
이날 기자회견에는 'EDC'를 탄생시킨 인섬니악(Insomniac)의 창립자 파스콸레 로텔라(Pasquale Rotella)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그는 "한국은 집처럼 느껴진다"며 한국 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테크노 아티스트 사라 랜드리는 한국 팬들을 위해 'K-팝 리믹스'를 준비했다는 소식을 밝혔고, 에이티즈 홍중은 첫 솔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 'EDC 코리아' 이끄는 원 펄스 그룹 "라이브 음악은 언어·문화·국경을 잇는다"
'EDC 코리아 2026'을 이끄는 원 펄스 그룹은 아시아, 북미, 중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2015년 설립 이후 마틴 개릭스, 마시멜로, 스티브 아오키, 일레니엄 등 세계적 EDM 아티스트는 물론 지드래곤, 엑소, 에스파, 아이브, 김종국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왔다. 2025년 인섬니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EDC 코리아' 제작을 시작했으며, 한국 관련 프로젝트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OPG Korea'를 설립했다.
원 펄스 그룹의 설립자 겸 CEO 루피 황(Luffy Huang)은 "라이브 음악은 언어와 문화,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한다"며 "'EDC 코리아 2026'이 글로벌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국 팬들에게 의미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도 높게 운영되는 페스티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개최 시기 4월→10월로 변경…아시아 관객 접근성 강화
'EDC 코리아 2026'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개최 시기가 4월에서 10월로 옮겨진 점이다. 10월 3일과 4일은 개천절과 대체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이자 중국의 황금연휴 기간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의 관객이 보다 여유로운 일정으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최지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 팬 피드백 전면 반영…VIP 전용 혜택도 신설
원 펄스 그룹과 ‘EDC 코리아’ 측은 지난해 행사 이후 팬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2026년 기획에 직접 반영했다. 기상 대응, 스테이지 프로덕션, 음향 품질, 동선 설계, 현장 운영 등 세심한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가장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관객을 위해 VIP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전용 게이트를 통한 패스트트랙 입장 ▲VIP 전용 화장실 ▲메인 스테이지 키네틱필드 전용 댄스플로어 ▲주류를 포함한 전용 F&B 라운지 ▲전용 스테이지 관람 구역(키네틱필드·서킷그라운드·스테레오블룸) ▲VIP 전용 MD 부스 등이 제공된다.

▲ 새로운 글로벌 전략 파트너 합류
기자회견에서 원 펄스 그룹은 HOY TV를 새로운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 공식 발표했다. HOY TV는 풍부한 경험과 강력한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미디어·프로모션 파트너로서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 "단발성 이벤트 아니다"…아시아 'EDC'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루피 황 대표는 "'EDC 코리아'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다"며 "한국의 팬과 음악 산업, 문화를 중심으로 아시아 ’EDC‘ 네트워크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페스티벌이 끝난 이후에도 팬들과 연결을 이어가며 'EDC 코리아'를 아시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시장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EDC 코리아 2026'의 다음 티켓 오픈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NOL 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