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먼저 떠나요' 케이타 팀 동료 소우자 튀르키예리그 할크방크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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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남자배구대표팀 소속 달란 소우자가 2026 VNL 이란전에서 공격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케이타(말리)와 함께 2025-26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레가 모데나에서 뛴 달린 소우자(브라질)이 팀을 떠났다. 유럽과 국제 배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발리'(이하 WOV)는 14일(한국시각) "튀르키예(터키)리그 할크방크가 소우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신장 193㎝로 단신 아포짓이지만 소우자는 브라질남자배구대표팀에서도 자신의 경쟁력을 충분히 증명했다. 그는 2002년생으로 아직 젊은 선수다.

할크방크 구단은 "(소우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선수"라고 기대했다. 소우자는 2017-18시즌 플루미넨세에 입단해 본격적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세시 21세팀으로 이적한 뒤 성인팀으로 승격돼 2019-20시즌부터 2024-25시즌까지 뛰다 베로나 유니폼을 입으며 이탈리아리그로 진출했다. 소우자에겐 첫 해외무대였다.

그는 베로나에서 케이타와 함께 쌍포 노릇을 톡톡히했다. 정규리그 21경기에 나와 284점을 올려 득점 부문 12위에 올랐다. 케이타는 21경기 313점으로 해당 부문 7위에 자리했다.

브라질남자배구대표팀 소속 달란 소우자가 2026 VNL 이란전에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소우자는 할크방크와 계약 후 구단을 통해 "국제 배구계에서 최고의 그리고 강한 전력을 갖춘 팀의 일원이 돼 영광"이라며 "클럽(할크방크)이 다음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앙카라(할크방크 연고지) 배구팬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잘 알고 있다"며 "우리는 함께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소우자는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6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도 브라질대표팀 소속으로 뛰고 있다. 1주차 3경기에서 47점을 올렸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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