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서 의외의 AG 국가대표가 나온다? 152승 투수 레전드가 지목한 19세 투수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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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4회초 1사 2.3루서 허경민의 안타성 타구가 두산 우익수 카메론에게 잡히며 3루 주자 최원준이 홈을 밟고 박수치며 축하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명단이 곧 공개된다. KT 위즈 선수들이 다수 차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강철 감독이 자신이 눈여겨본 후보를 밝혔다.

KT는 1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7차전을 치른다.

아시안게임 명단이 화제다. KBO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류지현 대표팀 감독,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차명주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 향상 위원장이 참석한다.

소형준이 23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 공을 던지고 있다./KT 위즈 제공

KT는 소형준 차출이 유력하다. 미필 선수만 따진다면 오원석도 후보다. 다만 오원석은 최근 부진해 확신은 어렵다. 9일 경기를 마친 뒤 김현수도 소형준과 오원석이 뽑히길 바란다고 했다.

10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명단은 모르겠다. 아시안게임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라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뽑히면 언제든지 보내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후보에 대해서는 "의외로 다른 사람이 될 것 같다. 최민석이 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2026년 5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06년생 최민석은 중대초-양천중-서울고를 졸업하고 2025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6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025년 17경기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가능성을 보였고, 올 시즌 11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두산의 차세대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이강철 감독은 현역 시절 152승을 수확한 투수 레전드다. 이강철 감독의 안목은 정확할까.

소형준의 차출 가능성은 높게 보는 듯했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는 수술했는데도 재작년(2024 프리미어12)과 작년(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갔는데 뽑아주겠지"라고 했다.

한편 최원준(우익수)-김현수(1루수)-김민혁(좌익수)-샘 힐리어드(중견수)-이정훈(지명타자)-김상수(2루수)-류현인(3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맷 사우어다. 등말소는 없다.

허경민은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내야 주전이 휴식을 취할 때마다 류현인이 그 포지션에 들어갈 예정이다. 2군에 내려갔던 이강민은 내일(11일) 1군 콜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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