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콧 맥토미니(SSC 나폴리)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수를 꽂을까. 토트넘 홋스퍼가 맥토미니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올여름 맥토미니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도중 부임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나폴리의 핵심 중원으로 자리 잡은 맥토미니가 영입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맥토미니는 스코틀랜드를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는 데 기여하면서, 이제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맥토미니가 토트넘에 합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터는 "맥토미니는 열정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토트넘의 관심을 끌 만하다. 토트넘이 영입해야 할 선수 유형이 바로 맥토미니"라며 "그를 영입하는 데에는 5000만 파운드(약 1015억원)가 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실제 이적 성사 여부는 나폴리의 매각 의사에 달려 있다. 현재 나폴리는 맥토미니를 핵심 선수로 분류하고 있으며,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스코틀랜드 국적의 맥토미니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2016-17시즌 프로에 데뷔한 뒤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볼 컨트롤과 패스 전개 등에서 약점을 노출하며 백업으로 밀려났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둥지를 옮겼다.
맥토미니는 첫 시즌 36경기 13골 4도움을 올리며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세리에A MVP까지 손에 넣었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44경기에 나서 14골 3도움을 터뜨리며 세리에A 정상급 미드필더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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