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울릉도 헌정 사상 최초' 기초의원 당선···지역 정치사 새로 썼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울릉군 기초의원 가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당선되며 제9대 울릉군의회에 당당히 입성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이변이자 주목받는 것은 단연 홍영표 당선인의 군의회 입성이다. 

울릉군 지방자치 역사상 더불어민주당 공천 후보가 기초의원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수 색채가 짙은 지역 정치사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홍영표 당선인은 당선 확정 후 "군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울릉도에 새로운 정치 문화를 뿌리내리겠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 의정을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홍 당선인의 의회 진입을 크게 주목하고 있다. 

지역의 한 관계자는 "오랫동안 특정 정당 중심의 독점 구도가 이어져 온 울릉군에서 민주당이 처음으로 군의회 의석을 확보한 것은 본격적인 정당정치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정치세력 간의 정책 경쟁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제9대 울릉군의회는 홍영표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가선거구의 박기호·홍성근(국민의힘), 장재태(무소속) 당선인, 나선거구의 이상식(국민의힘), 이철우(무소속) 당선인, 그리고 비례대표 최윤정(국민의힘) 당선인 등 총 7명 체제로 운영된다.

여대야소(국민의힘 4명, 민주당 1명, 무소속 2명) 구도 속에서 '최초의 민주당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홍영표 당선인이 울릉공항 개항 준비, 관광산업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지방소멸 대응 등 산적한 지역 핵심 현안 속에서 어떤 차별화된 목소리로 존재감을 드러낼지 군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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