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공명이 '은밀한 감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이데일리는 최근 서울 마포구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드라마 '은밀한 감사'에 출연한 공명을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은밀한 감사'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와 한순간에 사내 풍기문란(PM) 적발 담당으로 좌천된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공명)의 아슬아슬한 밀착감사 로맨스다. 지난달 31일 자체 최고 시청률 9.7%로 종영했다.
공명은 이 작품에 대해 "이전에도 늘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지만, 이번 작품은 감독님께 특히 감사하다"며 "연기적으로도, 평소에도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셔서 현장이 참 즐거웠다. 감독님 덕분에 기준이를 연기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촬영 감독님, 조명 감독님까지 너무 좋은 분들이었고, 혜선 누나, 재욱이 형까지 함께 정말 재밌게 찍었다. 애정이 깊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신혜선 배우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됐다"며 "항상 재밌게 보던 작품들에 누나가 있었는데 같이 작업하면 어떨지 궁금했다. 처음엔 누나의 연기를 보고 좀 놀랐다. 주인아라는 캐릭터의 말투, 발성이 굉장히 독특했다. 연기하면서도 '정말 주인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 편하게 대해주셔서 로맨스에도 자연스럽게 호흡이 녹아든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기준이의 초반 캐릭터를 잡아준 느낌도 있다. 전체를 정말 잘 보는 배우라고 느꼈다"고 했다.

이어 "감사라는 소재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사내 풍기문란, 불륜을 감사하는 팀이 실제로 있나 싶었는데, 대기업에 정말 있다는 걸 듣고 대본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며 "사실 처음 읽을 때 직장 내 전 연인이 두 명이라는 설정이 걱정됐다. 기준이가 자칫 양아치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보이지 않기 위해 좀 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그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 OST는 동생인 NCT 멤버 도영이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다. 공명은 "동생이 예전부터 제 작품의 OST를 부르고 싶다고 얘기했었다. 이번에 감독님께 말씀드렸더니, 원래 OST 작업은 한참 후에 예정되어 있었는데 동생 군 입대 전에 녹음할 수 있도록 빠르게 진행해 주셨다. 덕분에 입대 2주 전에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 동생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정말 고맙다. 빠르게 성사시켜 준 감독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드라마를 본 도영의 반응을 묻자 "사실 봤는지 잘 모르겠다. 군대에서 보고 있었다면 감동이겠지만, 아직 입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적응하느라 바빴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공명은 "작품 시청률이 10%에 가까워지면서 오랜만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덕분에 매주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촬영 과정도 즐거웠고,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에 결과도 좋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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