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쉬운 패배!'
26번째 한국인 UFC 파이터 이이삭(26)이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다. 데뷔전 데뷔승을 바라보며 UFC 옥타곤에 올랐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역시 UFC 데뷔전을 치른 브라질 출신 루이스 펠리피 지아스(31)에게 졌다. 1라운드 TKO패를 떠안았다.
이이삭은 30일(한국 시각)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277'에 출전했다. 언더카드에 배치돼 지아스와 미들급 경기를 벌였다. UFC 옥타곤에 처음으로 섰다. 전날 계체를 가볍게 통과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으나, 이날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필승 의지를 다졌지만 한계를 실감했다. 1라운드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타격에서 완벽하게 밀렸다. 스탠딩 상황에서 대치하다가 지아스의 큰 펀치에 뒷걸음질 쳤고, 결국 공격을 허용하며 다운 당했다. 이어진 파운딩으로 래퍼리 스톱이 선언됐다. 1라운드 3분 40초 만에 TKO패를 기록했다.
전체 타격 수에서 10-21로 열세를 보였다. 경험과 경기 운영에서 모두 밀렸다. 이날 패배로 종합격투기(MMA) 전적 16승 6패를 마크했다. UFC에 직행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으나 데뷔전에서 지고 말았다. 유도 베이스로 강력한 그래플링과 타격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지만, UFC 데뷔전에서는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
지아스는 이이삭을 꺾고 MMA 18승(5패)째를 올렸다. UFC 데뷔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타격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주짓수 블랙벨트 소유자로 그래플링에 강점이 있다고 정평이 났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수준급 타격 실력까지 보이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