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가 내야수 영입을 계획 중이다. 아시아 시장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일본 선수를 영입하려는 모양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9일(한국시각)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또 다른 일본인 스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저스 레이더에 잡힌 선수는 한신 타이거스의 3루수 사토 테루아키다.
매체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일본인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면서 "오타니를 영입한 것도 큰 몫을 차지했다. 오타니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를 보유한 것도 도움이 됐지만 다저스 ㅍ랜타이즈는 역사적으로도 해외 인재 영입의 대명사였다"고 소개했다.
야후재팬에 따르면 최근 메이저리그 10개 구단이 사토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르 파견했다. 사토는 빅리그 진출 의사를 밝혔고, 다저스 역시 그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낸 팀 중 하나였다.
다저스 외에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메츠, LA 에인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신시내티 레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있다.
사토는 올해 타율 0.378 12홈런 OPS 1.176의 엄청난 성적을 쓰고 있다. 지난해 OPS 0.924를 기록했는데 올 시즌 잠재력을 대폭발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3월 WBC에 일본 대표팀으로도 출전했다.
2029년이 되어야 해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지만 구단의 승인을 받는다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가오는 겨울 미국 진출을 노릴 수 있다.
매체는 "다저스의 경우 사토가 시장에 나온다면 분명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이다. 일본인 선수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구축해왔기 때문에 사토와의 연결은 당연한 수순이다"라고 바라봤다.
다저스로서 올해로 36세가 되는 맥스 먼시의 나이를 고려할 때 향후 3루수 자리에 보강이 필요할 수 있다. 먼시는 2027시즌까지 계약되어 있고, 2028년 10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 있다.
구단의 입장에선 먼시의 대체자를 미리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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