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0억 MF 영입 포기 선언…"요구 이적료 맞춰 줄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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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영입을 포기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영입을 포기했다.

영국 '미러'는 27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맨유가 앙숙 맨체스터 시티와의 앤더슨 영입 경쟁에서 패배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올 시즌 노팅엄에서 50경기에 출전했다.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의 좋은 모습은 맨유와 맨시티에 관심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맨유가 맨시티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맨유는 앤더슨을 이번 여름 주요 타겟 중 하나로 삼았었다. 하지만 맨유 보드진은 약 1억 파운드(약 2010억 원)에 달하는 요구 이적료를 맞춰줄 의향이 없다"며 "또한 맨유는 앤더슨이 맨유보다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도 파악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최근 사임에도 맨시티는 앤더슨을 영입하는 것에 대해 점점 더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다음 시즌을 앞두고 중앙 미드필더 보강에 집중하고 있는 맨유는 다른 자원으로 눈을 돌릴 예정이다.

지난여름부터 많은 선수가 맨유와 연결됐다.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애덤 워튼(크리스털 팰리스),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데르송(아탈란타) 등이 영입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현재 에데르송 영입에 근접한 상황이다. 이어서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아직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지 않았다. 엔초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앤더슨 영입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이유가 있다. '미러'는 "맨시티는 앤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과 함께 월드컵으로 향하기 전에 그의 영입을 확정 짓고 싶어 한다"며 "하지만 노팅엄은 앤더슨이 잉글랜드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경우 그의 가치가 더 상승할 것임을 알고 있다"고 했다.

노팅엄은 앤더슨의 이적을 막을 생각은 없지만, 최대한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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