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목표로 삼았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파리 생제르망(PSG)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키스 와이네스 에버튼 전 CEO가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페르난데스가 PSG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인 페르난데스는 풍부한 활동량으로 공수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스포르팅 유스팀을 거쳐 지난 2023-24시즌 성인 무대를 밟았고,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우스햄튼의 강등 여파로 웨스트햄에 합류한 페르난데스는 공식전 38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이번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됨에 따라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때 맨유가 먼저 접근했다. 카세미루와의 결별을 확정한 데 이어 마누엘 우가르테의 방출까지 유력해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우선 과제로 미드필더진 개편을 설정했다. 실제 맨유와 선수 측의 이적 협상 역시 순조롭게 전개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PSG가 영입 경쟁에 가세하면서 기류가 바뀌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와이네스는 "PSG는 페르난데스에게 매우 매력적인 팀"이라며 "웨스트햄은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410억원)를 벌어들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페르난데스가 PSG로 향할 경우 맨유뿐만 아니라 이강인의 입지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 PSG에서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 중인 이강인은 지난 시즌부터 백업 자원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다만 페르난데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매체는 "페르난데스는 웨스트햄이 2부리그로 강등되는 것을 막지 못했고, 이는 그의 퇴단을 앞당길 것"이라며 "EPL 구단들도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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