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김준형)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에 데이터 공급기관으로 참여하며 혁신 의료 인공지능(AI) 개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의료데이터 수요-공급 매칭과 데이터 제공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의료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고, 혁신적인 의료 AI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다.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일인 5월22일부터 올 12월31일까지다.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은 풍부한 고품질 임상 데이터와 안전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핵심 공급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공모를 통해 매칭된 국내 우수 의료 AI 기업인 제이엘케이, 엑스큐브 두 곳에 데이터 가공 및 큐레이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요기관인 제이엘케이와는 'CT 영상·임상정보·생체신호 융합 기반 뇌내출혈 혈종확장 예측 모델 개발' 과제를 진행한다.
동산병원이 제공하는 우수한 뇌 CT 영상과 EMR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조기 뇌출혈 환자의 혈종 확장 위험을 다각도로 예측하는 멀티모달 AI 모델을 구축, 진단 보조를 넘어 예후 예측까지 가능한 솔루션 개발을 돕는다.
또한 엑스큐브와는 '흉부 CT 기반 다기관·멀티모달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다장기 이상 의심영역 검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고도화 개발'에 협력한다.
단 한 번의 흉부 CT 촬영으로 복수 장기의 이상 영역을 통합 검출하는 AI 소프트웨어(HEXA)의 성능을 동산병원의 정밀 임상 데이터를 통해 한층 고도화하고, 임상적 유효성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준형 동산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병원이 축적해 온 양질의 의료 데이터가 국내 의료 AI 기업들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협력을 통해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를 실현하고,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는 스마트 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운영 및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의학 연구와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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